[환경일보] 박순주 기자=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정책‧입법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김성곤‧진영)은 11월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녹색기후기금(GCF)의 혁신적 금융수단 조성과 민간재원 참여확대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기후재원의 국제동향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GCF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특히 기후재원 마련을 위한 민간재원의 역할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 토론회에는 기획재정부 송인창 국제금융협력국장이 ‘기후재원의 국제동향과 GCF의 발전방안’에 대해, 삼정KPMG 김성우 전무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민간재원의 역할과 방향’에 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은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산업연구원, 녹색ODA센터, 자본시장연구원, 서강대학교 등의 관계자 참여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 앞서 포럼 부설연구소인 기후변화정책연구소는 ‘기후변화에너지 법제 개선 연구보고서’ 발간회를 개최한다. 이 보고서는 적응‧보건‧방재‧에너지‧교통‧건축‧산림‧농업‧해양‧교육 등 총 10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각 분야별 기후변화 관련정책 및 법률 현황을 살펴보고, 분석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강화를 위한 법률 제‧개정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각 분야별 보고서는 현재 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관련 국회상임위 의원 회원을 중심으로 보고서에서 제시한 법률 개선방향을 검토 중이며, 향후 입법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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