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인한 바다와 물고기의 변화’ 행사 포스터 중 일부.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 일본 농림수산성은 지난 11월4일, ‘지구온난화로 인한 바다와 물고기의 변화’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계획을 공표했다.

농림수산성은 지난 2010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한 순환형 식량 생산 확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실시해, 그 가운데 수산 분야에 해당하는 지구온난화 영향 평가 및 대응책 등의 기술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그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소개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수산성과 수산종합연구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일시는 오는 12월4일로, 도쿄 지요다구의 도쿄국제포럼에서 정원 200명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바다의 변화에 대한 세 발표로 문을 여는데, 수온·해류·연직혼합과 관련된 변화, 플랑크톤을 비롯한 생물 생산과 관련된 변화, 연안해역의 해초 및 생태계 변화가 다뤄질 예정이다.

중간에 해양 모니터링, 해양 동태 모델, 저차 생태계 모델 등에 대한 8개의 포스터 발표를 거쳐, 오후에는 물고기의 변화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어류의 변동과 이로 인한 어업에의 영향을 어종별로 발표하는데, 연어, 꽁치, 살오징어의 3종을 그 대상으로 한다.

마지막으로 지구온난화 평가의 현황과 이후의 전망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거쳐 행사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출처=일본 농림수산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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