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수로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 발전의 흐름.



 

[환경일보] 공새미 기자 = 일본 환경성은 지난 11월13일, 관수로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의 실증실험 개시 계획을 공표했다.

관수로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은 상수도의 수원으로부터 송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위치에너지를 활용하는 발전 방식으로, 연간 안정된 발전량을 유지하는 효율적 재생에너지로 최근 많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실증실험은 이 관수로용 마이크로 수력발전 시스템을 한층 더 고효율화·저비용화하는 기술의 개발을 위한 것이다.

상수도 시설 등의 수류 잉여에너지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소형화·고효율화한 수차와 발전기를 패키지화한 저비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실증실험은 CO₂배출저감 대책 강화 유도기술 개발·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지구온난화 대책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은 19일부터 도야마현 난토시 모리키요 저수지의 도나미 광역수도사업소 시설에서 개시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다이킨공업주식회사이다.

 

<출처=일본 환경성 / 번역=공새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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