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 하나은행 김병호 은행장 직무대행(사진 중앙)과 수상 어린이들, 지도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하나은행은 15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에서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2회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 본선 실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93년부터 개최해온 ‘하나 자연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는 어린이들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미술적 재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전통있는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하였다.

환경부가 공식 후원하는 본 대회에는 지난달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1만 1000여 명의 어린이들이 예선작품을 응모했으며 예선심사 끝에 300명의 본선진출자를 선정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나고 현장에서 본선 실기대회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날 본선 실기대회는 미술대회 뿐만 아니라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입시설명회 및 금융 재태크 설명회, 하나고등학교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과 장학금 100만원에는 갈현초등학교 김예희 양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단체전 우수 다섯 개 학교에는 상장 및 1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되는 등 본선 진출 어린이들에게 상장과 부상이 주어졌다.

또한 본선 참가 어린이 전원의 명의로 쌀을 기부하는 ‘자연사랑 쌀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린이들이 기부의 기쁨을 알고 자신의 재능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자연사랑 미술대회, 경제 뮤지컬 등 어린이들이 꿈을 지원하고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