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외국에 진출했을 때 당해 사무소에 파견된 직원에 대한 과세 문제는 해외주재원들이 어느 나라의 거주자에 해당되느냐의 문제로 귀착된다. 즉 한국 기업의 해외주재원이 한국 거주자에 해당되면 그는 주재국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만 해당 국가에 납세할 의무가 있다. <무엇이 해외주재원들을 지치게 만드는가> 본문 67쪽

저자들의 실제 해외 파견 경험과 글로벌 교육 및 해외주재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성과물까지 포함한 해외주재원에 관한 모든 것!

주재원 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핵심을 콕콕 짚어 단 한 권에 담아낸 이 책은 인재의 선발과 파견 그리고 귀임 후 국내 적응까지의 모든 노하우를 사례와 더불어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 책을 먼저 접한 주재원 교육 전문가들은 ‘해외에서 다국적 기업에 대항할 우리만의 강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해외주재원의 선발, 파견, 해외 근무에서 귀임까지 해외주재원 관리 프로세스는 물론 담당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급여 산정과 복리후생까지의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으며 귀임 후 업무 적응과 복귀까지 단계별 관리 방법과 활용 방안을 자세히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이문화 이해, 현지 경영전략 수립, 현지 법률 및 제도의 이해, 현지인과의 네트워킹, 현지에서의 적응 문제, 현지 노무·세무·금융 실무, 실제 해외 근무 및 경영 사례, 비즈니스 인맥 구축 노하우 등 실무적인 귀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SK그룹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들과 한국관광공사, 국기원 등 공공기관은 물론 이제 막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 중견기업의 해외주재원과 해외주재원 담당자라면 누구라도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또한 이 책에는 해외주재원들의 소프트랜딩을 위한 저자들의 해외 주재 경험과 땀이 고스란히 배어 있다. 인적자원개발 전문가인 두 저자는 지난 5년간 해외주재원 학술연구와 교육,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며 수많은 해외 법인장과 주재원들의 해외 생활에 모든 고충과 고민을 해결해왔다. 저자들 역시 해외주재원 출신으로 그간의 해외 직접 경험을 토대로 쌓은 성공적인 파견 적응, 그리고 해외주재원들의 생생한 관리 이슈를 A부터 Z까지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정리했다.

이렇게 과학적인 연구와 해외주재원 경험, 그 전문성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한 콘텐츠라는 삼박자를 모두 반영한 성과물인 이 책은 기업에서 인기 있는 저자들의 강의와 컨설팅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것으로, 해외주재원 뿐 아니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근본적이고 확실한 로드맵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롯데, 아모레퍼시픽, 금호건설, 한국타이어, KT&G, 한국관광공사, SPC그룹 등 다양한 산업과 기업에서 해외로 파견되는 해외주재원들에게 생생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저자들답게 해외조직으로 발령을 원하거나 받은 사람들, 글로벌 인재를 어떻게 육성해야 할지 막막한 인사담당자나 관리자, CEO들에게 속 시원히 초국적 기업을 향한 국제인적자원 관리전략을 알려준다.

*저자 : 박성민, 한만주
*출판사 :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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