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재균 기자 = 어느새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고 전국 곳곳에는 한파주의보가 떨어졌다. 이렇게 급격하게 추워진 날씨에는 각별히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 같은 음식을 챙겨먹는 것이 겨울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며 “특히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에 설탕을 넣어 만든 레몬청은 수시로 마실 수 있는 레몬차로 활용 가능해 더욱 유용하다”고 설명한다. 또한 레몬청을 소스로 활용하면, 각종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어 입맛이 떨어지는 겨울철에 특히 좋다.

 

따뜻한 레몬차 한 잔에 온몸에 온기 가득~ 손쉬운 ‘레몬청’ 만들기
비타민C의 여왕 레몬은 신맛이 강해, 다양하게 활용하기 쉽지 않다.

 

 

 

이를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하기 위해서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레몬은 그냥 먹기가 쉽지 않으므로 설탕과 올리고당을 이용해 청을 담가두면, 수시로 먹기가 훨씬 쉬워진다”고 설명한다.

레몬청을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은 레몬을 슬라이스 한 다음 씨를 빼 준다. 담금병에 레몬과 입자 고운 설탕을 켜켜이 담고 마지막에 올리고당으로 밀봉하면 완성된다.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레몬청을 담글 때 입자가 고운 자일로스설탕을 사용하면, 담금에 잘 녹아 청이 잘 우러나도록 도와주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몸에 설탕 흡수를 줄여주는 자일로스 성분이 들어간 설탕을 사용하면 건강한 단맛을 즐길 수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올리고당을 더해주면 레몬청이 완성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레몬청과 같은 수제 과일청은 만들기 쉬우면서도 보기에도 근사하고, 정성도 표현할 수 있어 선물용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이에 최근 백설에서는 수제청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자일로스 설탕과 다양한 포장소품 등을 한 번에 구성한 ‘백설 수제과일청 DIY세트’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임도 다양하네, ‘만능 양념 소스 레몬청’
레몬청은 레몬차뿐만 아니라 육류부터 해산물, 야채나 과일 샐러드 드레싱 소스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새콤달콤한 맛이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청을 해산물 요리에 사용하면 새콤달콤한 레몬의 맛과 향이 비린내를 잡아주고 입맛을 돋워주는 별미가 된다. 레몬청으로 버무린 문어가르파쵸는 익힌 문어를 잘라 잘게 썬 채소와 버무린 후 레몬청, 씨겨자, 소금, 흰 후추를 섞어 만든 소스를 곁들여주면 완성된다.

 

또한 시판 너겟을 튀긴 후 레몬청, 맛술, 소금, 레몬청 건지, 생수, 물녹말을 섞어 만든 소스와 버무리면 새콤달콤한 너겟 요리가 된다.


레몬청이 육류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 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새콤달콤한 레몬청은 샐러드 드레싱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채소나 과일로 만든 요리에 레몬청 드레싱을 더해주면 그 맛과 영양은 더욱 풍부해진다.

 

이 외에도 레몬청을 호두, 땅콩 등의 견과류와 함께 마요네즈와 버무려 놓으면 스넥류, 바게뜨 등에 발라 먹을 수 있는 스프레드가 된다. 레몬청과 간장을 섞으면 멸치나 보리새우 등에 넣어 조려먹는 반찬에도 제격이다.

 

레몬청 만들기가 더욱 쉬워지는 ‘백설 수제과일청 DIY 세트’
백설 ‘수제과일청 DIY세트’는 수제 과일청을 만들 때 필요한 설탕, 포장용 소품 등을 세트로 구성해 편리하고 경제적인 제품이다.

 

집에서 간편하게 과일청으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고, 정성스러운 선물로도 활용하기 좋다. 특히 몸에 설탕 흡수를 줄인 백설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하면, 입자가 고와 각종 과실 담금에 잘 녹아 청이 잘 우러나도록 도와준다. 할인점, 온라인 오픈 마켓 등에서 구입할 있으며 가격은 1만6500원이다.

 

parkjk2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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