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제3지회(지회장 서해석)가 지난 11일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북한이탈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사진제공=마포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포구협의회 제3지회(지회장 서해석)가 지난 11일 마포구의회 1층 다목적실에서 북한이탈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다 적극적이고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시작된 맞춤형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명의 북한이탈학생들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북한이탈학생들은 탁구, 야구 등의 운동 및 글쓰기, 컴퓨터,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의 재능을 후원하고자 1명당 2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서해석 민주평통 마포구 제3 지회장은 “북한이탈학생들의 소중한 재능에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해 열심히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정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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