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12월3일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최근 경북 영천, 의성은 물론 경기도 안성까지 확산됨에 따라 1월8일(목) 오후 5시에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 구제역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구제역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이동통제, 소독, 예찰활동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지역 내 예방백신, 소독약품 등 방역물품 및 장비, 인력상황을 세심하게 관리해 적기에 방역이 될 수 있도록 방역태세에 철저를 기하도록 할 계획이다.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지역 내 행사자제 또는 연기 검토, 반상회, 지역 언론 등을 통한 홍보를 강화해 국민 불안 해소 및 지역경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과 특히 구제역이 주로 사람과 차량에 의해 확산되는 점을 감안해 미발생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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