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관내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주식회사에서 5억원을 기부해 14일(수) 서초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서초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에서는 지역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서초다산장학재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최근 관내 대기업인 현대자동차 주식회사에서 5억원을 기부해 14일(수) 서초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자동차 주식회사 관계자는“지역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인재의 발굴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2013년도에도 5억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해당 기부금은 운용수익금으로 관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2년 9월 설립된 서초다산장학재단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관내 소재 대기업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우리은행 및 중소기업과 각종 단체, 주민, 서초구청 직원 등의 자발적 기부가 이어져 현재 35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총 100명에게 1인당 250만원씩 2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장학재단의 지급 대상을 확대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의 지속이 어렵거나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학생 등을 위한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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