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돕기 위해 업체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사진제공=중랑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기업하기 좋은 곳, 좋은 일자리가 많은 곳’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돕기 위해 업체 홍보는 물론 판로개척과 거래선 발굴, 시장동향 파악 등 중소기업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국내 전시컨벤션 시설에서 개최되는 전시박람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인증 전시회, 기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국제규모의 전시회 또는 박람회, EXPO 등에 참가하는 관내 소재 중소기업 10개사에 대해 업체당 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월12일까지며, 신청서, 기업 및 제품소개 자료, 사업자등록증 사본, 특허 및 인증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중랑구청 4층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구는 접수된 중소기업체에 대해 2월 25일과 26일 양 일간에 걸쳐 중랑구상공회와 공동으로 기업의 경력, 매출규모, 종업원 수 등을 평가하는 기업일반과 국내·외 인증, 기술 및 경영혁신 등을 평가하는 기술품질, 전시회 참가경력, 준비상태와 우대기업 등을 평가하는 가점 등 4개 항목에 의한 차등 점수제를 적용해 서면심사 한다.

다만, 매년 동일업체에 대한 지원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 신청 업체에 최우선 순위를 부여해 선정하며 기 지원업체는 총점을 기준으로 상위 업체를 선발하고 2014년에 전시회 참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중도 포기한 업체는 가장 후순위로 선정한다.

중랑구청 기업지원과 금철수 과장은 “중랑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창업지원센터 운영, 희망나눔일터 운영 등 중소기업과 영세소상공인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체의 판로개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타, 전시회 참가기업 지원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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