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월말 경춘선 신내역 출입구 신설로 경춘선 환승이 더욱 편리해진다고 밝혔다.

경춘선 신내역 북측의 2번, 3번 출입구 공사가 오는 31일 완료됨에 따라 중랑차고지로 운행하는 각 지역의 시내버스와 경춘선 환승이 편리하도록 경춘선 신내역 2번, 3번 출입구의 시내버스 정류소 3개소를 신설하거나 이전 한다.

경춘선 출입구는 지난 2013년 12월 1번과 4번이 운영된데 이어 이번에 신내역 연결통로 2번, 3번 출입구도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망우동, 신내동, 중화동, 상봉동, 면목동에 거주하는 구민들의 신내역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경춘선(상봉역~대성리~춘천역)과 중앙선(용산~청량리~양평~용문) 이용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유동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랑구청 교통행정과 황종석 과장은 “신내역 연결통로 2번, 3번 출구가 사용 개시됨에 따라 시내버스 환승이 편리하도록 정류소를 신설하고 이전된다.”며, “생활이 편리하고 행복한 교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경춘선과 지하철 6호선, 면목선 경전철이 교차하는 신내역에 복합환승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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