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뉴욕) 나주배 대형유통업체연계 판촉행사 현장. <사진제공=aT>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지역경제와의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미국 뉴욕 등에서 판촉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품인 나주배의 미국 현지시장 공략을 지원하였다. 이에 힘입어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하 나주배원협)은 2014년산 배 2408톤을 수출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나주시의 대표 특산물인 나주배는 작년 국내 생산량의 22%인 6.6만톤(나주시 과수 생산량 94%)을 생산하며 오랜 시간 국내 최대 배 생산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1967년 대만 수출을 계기로 미국, 러시아, 동남아를 비롯해 최근 호주까지 적극적인 수출시장을 확대하며 지역경제 성장의 큰 축을 담당해온 효자상품으로써 생산농가의 자부심 역시 매우 크다.

나주배원협에서는 조합원 수익 확대에 대한 고마움을 전달코자 aT 이주표 농산수출팀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향후 aT와 나주시의 다양한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증가시키고 있다.

유충식 aT 식품수출본부이사는 “aT는 올해 이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한 신규 협업과제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지역 생산농가의 수익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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