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친환경 유기농 음식점이자 ‘목동 맛집’ 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자연온'이 만성변비로 고통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통한 ‘만성변비탈출 이벤트’를 진행 한다.

친환경 유기농 전문 음식점인 '자연온(목동점)'에 따르면 현재 만성변비로 고통 받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일주일간 점심과 저녁에 친환경 유기농 식사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여 식습관의 변화를 통하여 변비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재 우리 국민들은 서구화된 식습관 및 불규칙한 생활 패턴 등으로 인해 배변 질환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변비와 같은 질환은 배변 이상을 초래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2012년까지 변비(K59.0)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변비로 인한 전체 진료인원은 61만858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의 소아·아동 진료인원은 17만2187명으로 전체 진료인원의 27.8%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고,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15만2659명으로 24.7%의 점유율을 보여 전체 진료인원 중 소아·아동과 고령층이 52.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여성(35만9408명)이 남성(25만 9178명)에 비해 약 1.4배 많았으며, 총 진료비도 여성(약 195억원)이 남성(약 151억원)에 비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변비환자들이 원하는 쾌변이 중요한 이유는 변을 잘 보면 신체밸런스가 맞춰져 다이어트 효과가 있으며 몸속의 독소가 빠져나가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치질 등 항문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지게 된다. 즉 쾌변은 소화 흡수 기능인 장 운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장이 건강하다는 의미이며 우리 몸이 건강하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쾌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이벤트에 무료로 시식되는 친환경 유기농 식사는 무항생제오리불고기 정식(오쌈) 등 4개 메뉴가 각 1회씩, 순(純)들깨탕 과 왕우렁된장찌개 정식등 5개메 뉴는 각 2회씩 제공되며 총 5명에게 기회가 부여 된다

자연온 대표는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만성질환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며 “자연온은 이번 이벤트에 이어 아토피, 당뇨병, 고혈압 환자를 위한 무료체험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만성변비환자(치료 중)라는 증명과 함께 공식블로그 (htt p://blog.naver.com/cmjqueen)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2월1일부터 ~ 28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들 중 체험자 발표는 3월2일, 체험은 3월9일부터 일주일간 진행 된다.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