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옥찰’ 쌀알 사진 |
경북, 전남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되고 있으며, 전국의 재배 면적은 2010년 약 440ha에서 2014년 5,827ha로 크게 늘었으며, 충북 청주의 ‘청개구리쌀 마을’에서는 2009년부터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백옥찰’을 재배해 연간 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충주시 노은면의 ‘백옥찰’ 재배단지에서는 떡 제조 업체 3곳과 연간 약 100톤 이상을 계약재배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산업체는 원료곡을 원활하게 공급받고 있다. ‘백옥찰’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 10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백옥찰’ 종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경북종자원 94톤, 농업기술실용화 재단 73톤 총 167톤(3,340ha)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했다.
농촌진흥청 논이용작물과 권영업 과장은 “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며, “뿐만 아니라 가공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실시해 우리 쌀 가공 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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