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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 가치가 높은 국가 종축과 가축유전자원은 보존 대상을 확대하고 관리 지침을 개정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FAO 가축다양성정보시스템(DAD-IS)에는 우리나라 가축 15축종 90품종(계통)이 등재돼 있다.
국내외 여건과 국제 기준을 고려해 관리 지침을 보완하고 교육 등 정기적인 교류로 유전자원 관리 기관의 역량을 키울 계획이며, 국가단위의 한우와 젖소, 돼지와 축종별 유전능력평가를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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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의 경우, 국제 유전능력평가에서 우리나라 씨수소와 전 세계 13만여 마리 보증씨수소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하고, 돼지도 유전능력 평가 전·후 처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돼지개량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 평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홍성구 원장은 “축산업은 국경 없는 경쟁 시대에 들어섰다”라며 “국내 종자 주권을 확보하고 수입 개방에 대응하기 위해 가축 개량과 씨돼지 개발, 가축유전자원에 대한 엄격한 보존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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