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라오스 등 8개국가의 기상예보관이 초청연수를 참가했다. <사진제공=기상청>



 

[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기상청(청장 고윤화)은 6월8일부터 6월26일까지 아시아와 아프리카 8개국 기상청 예보관을 대상으로 2015년도 ‘기상예보관 과정’ 초청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초청 연수는 국정과제인 과학기술 공적개발원조(ODA :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한 과학 한류 조성과 정부3.0의 지식공유 및 강화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우리나라 기상예보 교육을 통해 개도국 예보 업무 종사자의 예보 역량을 향상하고, 궁극적으로는 자국의 기상재해 경감을 위해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대기역학 ▷수치예보 ▷기상위성 ▷기상레이더 분석 ▷위험기상 대응 등이며, 개도국 예보관들이 실제로 자국에서 활용과 실행이 가능한 계획수립 과정을 포함했다.

 

또한 ▷기상 관련 기관 방문 ▷산업시설 견학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기상예보 생산 수준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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