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는 6월17일(수)과 18일(목) OECD 사무국과 공동으로 제주도 신라호텔에서 OECD 기후 스마트농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후스마트 농업을 위한 일관성 있는 정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총 4개의 세션(기후정책간의 관계 규명, 정책 일관성 달성, 정책 영향 평가, 기후 스마트농업 정책)으로 진행되며, OECD, 해외 발표자, KREI, 농진청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농업분야에서 농식품부와 OECD 사무국이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2003년 이후 처음으로 OECD 농업부문 수장인 Ken Ash 국장이 워크숍 참석을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오경태 차관보는 이번 워크숍은 “기후 스마트농업에 대한 논의를 통해 어쩌면 서로 상충되는 것처럼 보이는 기후변화 적응, 농업생산성 향상,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세 가지 정책간의 조화를 모색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지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기후 스마트농업은 국제연합농업식량기구(FAO)가 2010년 제시한 개념으로 식량안보와 기후변화를 결합해 경제·사회·환경적 측면에서의 지속가능한 농업개발을 종합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새로운 기법이다.

 

이번 행사와 관련한 사항은 OECD 사무국 홈페이지(http://www.oecd.org/tad/events/coherent-policies-for-climate-smart-agriculture-2015.htm)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제통상팀(031-460-89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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