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쓰레기 문제의 근본 해법을 고민해보고 자원순환 사회로 전환을 모색해보는 전시회인 ‘국제자원순환산업전(이하 Re-Tech)’(www.re-tech.org)이 9월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된다.

2008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Re-Tech은 폐기물 관리 및 자원리사이클링 분야의 국내 간판 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약 200여개 업체 450부스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자원순환산업전(Re-Tech)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이규용)가 주최하고 광륭이 주관하며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이 후원하는 Re-Tech은 경기침체 상황 하에서도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으며 내용적인 면에서도 점점 내실을 다져가고 있다.

올해에도 Re-Tech에서는 리사이클산업의 가장 기초 분야에 해당되는 수집, 선별, 파·분쇄, 압축 등 중대형 폐기물 리사이클장비를 볼 수 있다.
이러한 리사이클장비를 기본 바탕으로 폐기물에서 자원(원료)을 생산해 내는 일명 도시광산(Urban Mining) 기술도 참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폐자동차, 폐가전 분야의 최신 재활용 기술을 선보임과 동시에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 및 판로확대의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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