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제주 서귀포의 대표축제인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0월2일부터 4일까지 '칠십리가 뭐꽈?'를 슬로건으로 서귀동 자구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0월2일, 축제 첫날에는 서귀포시 17개 읍·면·동 주민 1500여명이 제주 고유의 문화와 설화를 재구성한 퍼레이드와 각 마을의 이야기를 담은 칠십리 마당놀이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은 서귀포관현악단과 합창단, 김바이올린, 댄서 한정수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풍광, 맛있는 음식, 넉넉한 인심'을 키워드로 제주도의 자연경관과 인문환경의 어우러짐을 고스란히 축제에 담아 즐기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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