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9월 19일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GOT7(갓세븐) “뱀뱀과 함께하는 K-Food Day”를 개최했다.


[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9월 19일 태국에서 인기가 높은 GOT7(갓세븐) “뱀뱀과 함께하는 K-Food Day”를 개최했다.

금년 상반기 태국 스마트폰 보급률이 63.7%로 전년 동기대비 23.7%가 증가하여 전세계 1위 증가율을 보이는 등 SNS 사용율이 높다. 태국의 젊은 층 대상 K-Food를 홍보하고자 aT 방콕사무소에서는 LINE 공식계정, 페이스북 등을 활용한 SNS 마케팅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행사는 O2O 마케팅의 일환으로 온라인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K-Food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열렸다.

GOT7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7인조 남자 아이돌로 최근 “딱좋아”란 곡으로 활동하고 있고, 새 앨범 타이틀곡 “니가 하면”을 발표 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그룹이다.

뱀뱀은 2014년 태국 내 트위터 멘션 1위로 태국 내 가장 핫한 K-Pop 아이돌로 한국에서 활동하는 태국인 아이돌로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태국 문화를 양국에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으며, 김밥, 라면, 보쌈 등 다양한 한국 식품과 음식을 좋아하여, 이번 K-Food Day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었다.

이번 K-Food Day 행사에서는 뱀뱀과 K-Food를 좋아하는 팬 500여명을 초청하여, 김치와 매콤하게 양념한 불고기를 재료로 한 김밥 만들기 등 K-Food를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고, 멜론, 포도, 복숭아 등의 신선과채류 및 김치, 김스낵, 라면, 음료 등의 한국 식품을 전시하고 시식을 진행하여, 직접 K-Food를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김밥 만들기 이벤트를 함께 한 Anchasa Sawangkla씨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뱀뱀을 보면서 한국식품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Punyisa Prasanpan씨는 “김치와 매운 불고기를 김밥에 넣어도 이렇게 맛있는 것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행사장 입장 이후부터 팬들은 바로바로 사진 및 동영상을 찍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올리기 시작 했고, SNS 특성상 태국 방콕에서 지방도시까지, 더 나아가, 미얀마, 이란, 칠레, 인도 등 국경을 넘어 공유가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이후에도 aT 방콕사무소는 SNS 채널을 통해 한국 농식품 이벤트 안내, 한식 레서피, 한국 농식품 소재의 웹툰을 공유하는 등 K-Food 팬들과 교감하는 쌍방향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태국 K-Food 팬들이 뱀뱀과 함께하는 K-Food Day를 통해 한국 농식품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했기를 바란다”며, “LINE 공식계정, 페이스북 등 태국 내에서 파급력이 큰 SNS채널을 활용하여 방콕부터 지방도시까지 폭넓게 한국 농식품을 홍보하여 우리 농식품의 수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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