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 주민센터는 10월 가을 특강 프로그램인 ‘어린이 영어 체스교실’, ‘어린이 바둑교실’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어린이들이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체스를 배우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마포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서강동 주민센터는 10월 가을 특강 프로그램인 ‘어린이 영어 체스교실’, ‘어린이 바둑교실’ 수강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을 특강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동 주민센터 및 자치회관을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개설됐다.

특히 작년 10월부터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어린이 영어 체스교실’은 지난 6월 잠시 중단됐다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다시 시작해 10월부터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영어 체스교실’은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어민 선생님의 영어회화 수업과 체스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15일부터 시작한다. 서강동 자치회관 1층 1강의실에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또 하나 특강 프로그램인 ‘어린이 바둑교실’은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창의력 발달과 두뇌 개발을 위해 18급 초급과정부터 진행된다.

특히 포석, 정석 등의 기본적인 바둑의 용어와 방법을 배우게 된다. 수업은 10월14일부터 시작하며 서강동 자치회관 3층 상담실에서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어린이 영어 체스교실’과 ‘어린이 바둑교실’ 수업은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되며 수강료는 두 프로그램 모두 2만원이다. 수업에 필요한 장비가 모두 구비돼 있어 별도의 재료비는 들지 않는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서강동 주민센터에 내방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 대상은 거주지 제한 없이 주민 누구나 가능하다.

만약 수강생이 모집인원을 초과 할 경우에는 서강동 거주 주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서강동인 수강생을 우선적으로 접수 받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서강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최용희 서강동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어린이들이 논리적인 사고를 키우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지역 주민이 더욱 더 애용하고 찾을 수 있는 자치회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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