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연구 토론패널 사진. <사진제곺=마포구>


[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5년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행정기관과 민간기업의 지식행정과 지식경영 우수사례를 발굴해 포상하는 대회로 그 동안 매일경제신문이 수여해 온 ‘지식혁신대상’과 행정자치부의 ‘지식행정대상’을 2012년에 하나로 통합한 국내 최고권위의 지식행정상이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실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행된 이번 심사에서 마포구는 그 동안 지식공유 및 축적에 기반을 두고 펼친 행정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마포구는 직원 간 사업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e-정책자료실,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창의적인 지식문화를 조성하는 ▷정책연구 토론패널 ▷구민제안 제도 ▷행정쇄신과제 공모 ▷창의경진대회 개최, 그리고 지식행정 장려를 위한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지식행정의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정책들이 좋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주민과 공무원, 전문가들이 분야별 지식을 창출·순화해 지식네트워크를 구현한 ▷염리소금나루 공동체사업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설립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등의 사업들이 업무혁신 우수사례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우선 마포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지역주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공무원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식행정을 더욱 활성화시켜 구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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