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업은 농촌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 용품(안전반사판, 야광지팡이 등)을 보급하고, 마을 주민에게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며, 안전반사판 1,000개, 반사띠 50개, 자전거스티커 750개 등을 보급한다.
상반기(3월∼4월)에 전남‧전북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경남‧경북, 충남권 5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에 진행하는 경남‧경북의 경우 ’14년도 농기계 교통사고(134건) 발생이 가장 많았던 지역으로, 사망자(15명)도 전남‧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이진모 국장은 “농촌 지역 운행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이번 사업 추진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취약 지역의 교통 환경이 개선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김용석 자동차기획단장은 “농촌진흥청과의 협력으로 농촌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정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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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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