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일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발대식을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의 농산업 연구 개발 성과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쌀 산업을 알리고 기능성 농식품의 가치를 깨달음으로서 소비 욕구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에 열리는 이날 발대식에서는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제막식과 유용곤충을 활용한 식품 전시, 기능성 농산물 시식회 등을 진행하며, 제막식에 이어 열리는 ‘米인美인’ 캠페인은 건강미를 보여주는 보디빌더, 모델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우리 쌀을 먹으면 누구나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했다.

또, 우리 쌀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시식 행사와 퀴즈 풀기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며, 이 외에도 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와 약용 작물 등 기능성 농작물과 식품원료로 등록된 곤충의 미래 식량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오늘 출발을 알린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를 통해 국민 모두가 우리 쌀과 우리 농산물, 기능성 농식품이 갖는 의미와 가치를 알고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농산업 희망버스’ 발대식을 시작으로 서울과 경기, 전주 등을 돌며 2주 동안 현장 소통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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