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분양시장이 이 달 역대 최대 규모의 공급 속에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올 분양시장에서는 중소형아파트의 선호도가 뚜렷해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중소형아파트가 희소성을 띠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주택 매매시장은 저금리기조로 인한 전세난과 이에 따른 수급불균형을 바탕으로 형성되고 있다. 내년에도 이 같은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세입자들의 매매전환은 분양시장과 중소형아파트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실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거래량의 90%에 달할 만큼 수요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1~2인 가구의 급증과 더불어 과거의 ‘큰 집 선호 사상’이 사라지고 발코니 확장을 통해 중소형도 대형 못지않게 내부 공간이 넓어진 것이 중소형 전성시대의 도래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가변형 벽체 등을 통해 실내 공간을 수요자 필요에 맞게 바꿀 수 있으며 평면 설계의 진화로 낭비되는 공간이 사라지며 전용면적 84㎡의 실제 사용 면적이 100㎡ 정도로 증가한 점도 중소형아파트의 인기 비결이다.

투자자들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중소형아파트의 고공행진에 한 몫 했다. 관리비를 비롯해 각종 세금 부담이 적은데다 상대적으로 매매가 대비 전세금 비율도 높아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으며 소형아파트는 오피스텔보다 임차 수익 창출도 수월하며 환금성도 뛰어나다.

최근 세입자들이 전세집 대신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시선을 돌리며 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수요자들이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품은 아파트에 대한 주목도 역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업장 곳곳에서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양우건설은 올 하반기에만 7,300여 가구를 공급한다. 특히 최근 나주시에 입성한 ‘나주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 분양이 대단지 중소형아파트의 인기 속에서 수요자들을 모으며 우수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나주 남평강변도시 양우내안애 1차는 청약결과 84㎡A와 84㎡B 타입이 일찌감치 1순위 마감한 데 이어 평균 1.1대 1, 최고 7.89대 1의 경쟁률로 대부분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며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이어진 관심을 증명했다.

혁신도시 인근인 전남 나주시 남평강변도시에 조성되는 ‘나주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는 지구 내 최대 규모인 총 1700여 가구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B1블록에 지하 1층, 지상 10~23층, 8개 동 835가구로 들어서며 모든 주택형이 85㎡이하 전용면적 59㎡(264가구), 72㎡(180가구), 84㎡A(174가구), 84㎡B(90가구), 84㎡C(127가구)으로 구성된다.

투자자와 수요자 모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나주와 광주 지역 최초로 ‘4.5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배산임수 명당으로 차별화된 웰빙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희소성을 띠고 있는 대단지 중소형 아파트로서 분양 전부터 주목 받아온 아파트”라면서 “생활 환경도 뛰어난데다 입지적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어 현재 막바지 분양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 주거 공간인데다 우수한 교통망도 눈에 띈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 교통이 편리하며 KTX 호남선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등과도 가깝다. 최근에는 송현∼남평간 지방도 일부 구간 개통으로 일대 교통여건도 한층 좋아졌다.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어 두 지역의 다양한 도심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성도 아파트에 힘을 싣는다.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낸 4.5Bay 평면을 적용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 일조량 확보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남향 판상형 위주로 배치함으로써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주방팬트리와 안방드레스룸, 대형멀티룸(일부 타입), 아일랜드 주방 등으로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의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또한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에서는 유일하게 광주 남구와 공동학군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 단지 인근으로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의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남평초, 남평중 등이 도보 통학거리로 인접해 있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8번지(상무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지원한다.(문의: 1600-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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