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서효림 기자]주중 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 문화체육부 국장)의 특별 초대전이 한․중 수교 23주년을 맞아 지난달 열렸다. 일반회화작가 뿐 아니라 조각, 그래픽, 도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초대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정예작가 9명과 중국의 임용작가 6명을 선별해 전시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주중 한국문화원의 초대전 형식을 떠나 북경 칭화대와 한․중 미술협회(회장 차홍규)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중 미술협회장 차홍규 작가는 서문을 통해 “한․중 수교 23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미술교류전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하며 “이번 전시의 특징은 작가의 연령이나 장르 구분없이 폭 넓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주중 한국문화원 김진곤 원장은 “한․중 양국의 대표 화가들이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교류전을 갖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수교 23년째인 양국이 비약적인 관계 발전이 있기까지는 정치적 신뢰, 경제적 협력과 더불어 인문교류가 그 바탕이 됐다”고 말하며 이와 같은 측면에서 볼 때 양국의 미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한중 작가 교류전을 개최하는 것은 양국 미술분야의 협력과 교류, 그리고 양국민 우의 증진 차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차홍규 작가
중국 칭화대학교 미술대학 정년 퇴임
현 광저우 화난리공대 고문교수
경기 화성폴리텍대학 명예교수
한․중 미술협회 회장
초대전 및 개인전 26회 국제비엔날레 및 단체전 200여회
북경 SUN ART 갤러리 전속작가
조어대․하이얼․중국민항 등 작품 소장
월요시사 독자편집위원장, 칼럼니스트

박인숙 작가
숙명여자대학교 미술대학원(도자공예과) 졸업
단국대학교 조형예술대학(도예학과) 졸업
개인전 4회(서울,벤쿠버, 중국) 40여회의 국내외 초대전 및 단체전 다수의 아트페어 출품
대한민국 미술대전(25회, 33회), 대한민국 도예공모전(3회, 11회), 현 전업작가
(사)한국 현대도예가, (사)대한산업미술가, 서초미협회원

김과리 작가
인간을 모티브로 생물학적 고찰을 여성(1회 개인전/ 갤러리 미즈/ 인사동)
인간형상의 서체적 표현(2회 개인전 갤러리 피플-개관초대전/인사동)
소(消)하는 소(消)하지 않는(3회 개인전 예정-중국 북경-한국문화원 초대전-주재 베이징 2015년 11월 18일)
현 21세기 청년작가회, 무무회, 인사동 누드크로키회, 한국미술협회 청년분과 위원 역임
현 한국미술협회 서초지부 회원이며 전업작가로 활동

허국중 작가
개인전 7회
독일 카트시 초대전 등 해외전 다수
기아자동차 상무이사 역임

이말다 작가
전남대학교 미술교육과 졸업
20년간 미술교사로 재직
현재 화가로 활동 중
2000년 1회 개인전-수원 안 갤러리
2014년 2회 개인전-올림푸스홀 송미영의 아트콘서트/2014년 SOAF참가
그룹전 30여회

박주현 작가
개인전 10회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전 200여회 참여
2013~2015 국젤지던시 미얀마, 캄보디아 외 다수

박태홍 작가
2012년 금련산갤러리(부산시립미술관/부산)
2012년 갤러리창(부산시민회관/부산)
2015년 부산시립미술관 기획전시초대전/2015년 한국-미얀마 수교 40주년 기념초청교류전(양곤 뉴트레져 갤러리/미얀마 양곤)
2015년 이우환공간 가구디자인, 제작(이우환공간/부산)
2015년 프랑스 생테티엔 디자인 비엔날레 한국 특별전 초대작가(프랑스)
2015년 이로재 창립 25주년 기념 가구전(서울옥션/서울,부산)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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