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박시나 기자 = 서울시는 광복부터 오늘날까지 서울의 모습을 500여 장의 사진으로 볼 수 있는 '서울사진축제'를 25일부터 한 달간 시청과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연다고 소개했다.

북서울미술관에서는 현재 은평뉴타운 재개발 현장에 한국전쟁 당시 벙커로 쓰였던 건물 일부가 남은 모습을 담은 사진인 최원준의 '언더쿨드'를 볼 수 있다.

한편 주민등록증을 상징적으로 사용해 1980년대 어두운 사회현실을 고발한 김영수의 '주민등록증' 등 광복 후 우리 삶의 모습을 담은 300점의 사진과 영상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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