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상주시(시장 이정백)와 12월1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와는 최초로 양 기관의 공동 발전 및 상호 교류 확대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시민들을 위한 생물자원 관련 다양한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주요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해 동·식물 모형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품격있는 생물자원 체험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합동 자연정화활동 전개, 교육을 위한 장소 제공, 홈페이지 및 홍보시설물 사용, 홍보지 활용, 야외 자연생태학습장 등에서 교육, 주기적인 실무협의회 개최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담수생물자원 연구 전문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함으로써 국가 생물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의 생물산업 발전, 국민들의 생물자원에 대한 인식 함양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영희 관장은 “곶감과 자전거를 통해 지역 브랜드화에 성공한 상주시의 노하우를 공유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생물자원 관련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시민들과 호흡하고 나아가 시와의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역축제(이야기 축제 등), 사회복지시설 방문,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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