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이달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청정이미지 고성군을 부각할 수 있는 경관 조성으로 다시 찾고싶은 행복 고성을 만들고자 ‘아름다운 청정고성 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고성군은 1억17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성읍 상리, 토성면 원암리, 5개 읍면 해수욕장, 시내 중심거리 등에 식물 및 꽃 육묘 식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경관 조성사업은 고성군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북천강변 둔치 주변과 화암사 주변, 시가지 등을 중심으로 화단을 조성하고 여름철 모기없는 해수욕장을 위한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 연출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에게 청정 이미지 제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다.

북천강변 둔치 4ha 면적수량에 백일홍 및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하고 화암사 주변 2ha 면적에 유채꽃 및 코스모스 군락지를 조성해 봄, 여름, 가을 매년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여름 모기없는 해수욕장으로 인기를 끌었던 송지호 해수욕장을 바탕으로 올해는 5개 읍면 해수욕장에 모기퇴치식물을 조성하고자 3종 5만본을 식재해 조성하고 시가지 길거리 화단 가꾸기용 2종 2만본을 육묘 및 식재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식재 후에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길 및 경관을 유지해 깨끗하고 청정한 고성군의 이미지 유지 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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