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상희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로 인해 물질주의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가 상충하는 이 시대, 친환경적 생활의 실천은 여전히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환경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실천을 개선함으로써 인간과 자연, 현재와 미래, 우리나라와 세계를 아울러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실천하는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점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입법조사처에서 주최하는 제11회 인성세미나가 ‘환경과 인성’을 주제로 오는 2월23일 오후 2시 한국수자원공사 6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생명·생태·공감·배려·나눔·정의·공평을 지향하는 친환경적 인성을 가꾸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됐다.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 정성희 실장이 좌장을 맡은 발표 시간에는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의 기조강연 ▷국회입법조사처 김준 환경노동팀장의 주제발표 ‘환경과 인성, 그리고 시민의식’으로 진행된다.

이어 서울대학교 최지용 교수가 좌장을 맡은 전문가 토론 시간에는 ▷하성룡 대한환경공학회장 ▷ 한상진 한국환경사회학회장 ▷이재영 공주대학교수 ▷ 김익수 환경일보 편집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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