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지난달 0.10%포인트 인하한데 이어, 3월에도 0.20%포인트 내려 역대 최저 금리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창구에서 신청하는 ‘t플러스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90%(10년) ∼ 3.15%(30년)에서 연 2.70%(10년)∼2.95%(30년)로 낮아진다.

 

아울러 KEB하나은행에서 취급하고 전자약정을 통하여 0.10%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공사관계자는 “최근 국고채금리 하락 등에 따른 자금 조달비용 절감분을 반영하여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면서 “최장 30년까지 고정금리가 보장되는 보금자리론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인 연 2.60%까지 내려간 만큼 내집마련을 계획하거나 고금리 대출을 받고 있는 분들은 보금자리론 이용을 적극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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