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롯데가 충청남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발사업에 나선다.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자산개발(대표이사 김창권)은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안면도 꽃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 참여한다.

안면도 꽃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은 충남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수욕장 일대 약 300만여㎡(약 90여만평)를 2020년까지 호텔,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연수시설 등으로 충남지역 관광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자 공모는 3월2일 마감하며, 4월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안면도 꽃지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은 충남도가 1991년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후 민간개발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기존사업자의 사업포기로 새롭게 민간사업자를 공모하게 됐다.

이와 함께 롯데는 현재 충남도가 운영 중인 백제역사문화관, 백제재현촌 등 관광시설도 위탁운영을 맡아 단지통합관리를 통한 운영효율을 높이고 충남 부여군 일대 부여백제문화단지 활성화를 위해 가족형 테마파크, 어린이월드, 백제테마정원 등 추가시설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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