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 등 산업인력관리공단 큐넷의 국가공인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들이 유망자격증 100가지 안에 들어갔다.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및 독서지도사 등의 민간자격증 선택과 지표에 대한 설문 조사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몇 개월 전 서울 소재의 한 대학의 통계학과에서 요즘 뜨는 유망자격증 100가지에 대해 대학생과 직장인, 주부와 실업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격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수집됐다.

기존에 각광 받았던 사회복지사 자격증, 보육교사 자격증 등 산업인력관리공단 큐넷의 국가공인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등의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들이 유망자격증 100가지 안에 들어갔다.

하지만 이번 리서치 조사는 의외로 새로운 답변들이 많이 나왔다. 주부들의 경우 상담사 자격증, 피부미용사 자격증, 언어치료사 자격증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고 대학생들의 경우 네일아트 국가자격증, 베이비시터 등의 영∙유아를 위한 교육관련 자격증과 간호조무사, 보건교사 등의 보건계열 자격증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한국교육진흥협회는 기존 22종목에 대해 무료강의 지원을 한데 이어 추가로 20종목을 신설했다.

기존에 시행했던 과목 중 인기 과목을 살펴보면 방과후지도자과정에는 아동미술지도사, 독서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자격증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어 심리상담과정에는 미술심리상담사, 아동심리상담사 자격증 등을 포함한 총 4개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양공예과정에는 색종이접기지도사, 종이접기지도사 자격증 등이 있다.

여기에 이번 해 상반기부터는 위에서 언급했듯 기존 무료수강 혜택이 주어졌던 과목에 20과목이 추가 구성됐다. 심리상담사 과정에 추가된 가족심리상담사 1급 자격증 분야는 아동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에서 구체적인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으로 주목 받고 있다.

또 다문화 사회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가족 내의 질서와 갈등 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점에서 가족심리상담사 및 아동폭력예방상담사 1급 자격증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주목할 분야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안전 및 교육에 관련된 안전교육지도사 1급과 인성지도사 자격증이 신규로 개설됐으며, 사회 초년생을 위한 이미지메이킹지도사, 스피치지도사 자격증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원 대상자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장애인과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이다. 무료수강 과정은 한국교육진흥협회 자격증 사이트 회원가입 시 추천인 코드 기재란에 ‘무료수강’을 입력하면 무료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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