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강변도시는 인접한 광주 남구의 호재로 인해 최근 수혜가 기대되는 신도시로 꼽힌다.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과거 아파트가 투자 상품으로 여겨지던 당시에는 설계의 중요성이 부각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특화설계를 통한 넓은 면적과 확장된 수납 공간을 갖춘 아파트가 선호되고 있다.

특히 중소형아파트 전성시대를 맞아 좀 더 넓고 효율적으로 공간을 쓰려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 이에 건설사들도 아파트 내부의 모습에 보다 치중하며 차별화된 설계를 뽐내고 있다. 입주민들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 데 보다 중점을 두면서 특화설계가 적용된 아파트의 경우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그 지역의 새로운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프리미험 형성을 기대할 수 있어 향후 시세차익을 겨냥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방의 경우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한다.

지방 가운데 호남지역에서는 혁신도시 인근의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를 주목할 만하다. 나주 광주에서 최초로 4.5Bay를 선보여 이목을 모은 바 있는 양우건설이 이달 중 선보이는 시리즈아파트 2차가 분양되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한 양우건설은 ‘나주 남평 강변도시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에서도 이 지역 최초의 더블팬트리를 도입하며 비상을 준비 중이다.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 적용)의 시너지 효과에 가변형 벽체를 더해 더 넓고 편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 특히 4Room 혁신설계를 도입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다.

4.5Bay 혁신평면은 전면에 총 5개의 창을 확보해 기존 3~4Bay 가구보다 조망권과 일조량 확보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이 외에도 공간활용도를 높인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을 마련했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 돼 있어 원스톱라이프를 추구하는 현대인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달 중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돼 있으며 총 896가구가 공급된다.

1차에 이은 2차의 분양으로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이 조성되는 가운데 지역 랜드마크로 분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차는 1차의 조망권을 그대로 담아 친환경 입지의 메리트를 십분 활용했다는 평가다.

사업지인 B3블록은 강과 산이 단지 앞과 뒤로 펼쳐진 에코 입지로 꼽힌다. 게다가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어 사실상 두 지역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어 도심 속 힐링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1차 때부터 맹모를 불러 모은 교육 환경도 눈길을 끈다. 나주 남평 강변도시는 나주시의 유일한 광주공동학군 실시 지역이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8학군으로 불리는 남구와 공동 학군을 이루고 있어 이목을 모은다. 인근에 인성고, 대광여고, 문성고, 대성여고, 송원고 등 명문학군 인프라가 형성돼 있으며 단지 주변에 남평초, 남평중 등도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로도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822번 국도를 통해 시내외진출입이 수월하며 KTX 호남선 나주역, 광주공항 등과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또한 올해 말 준공예정인 송현∼남평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 일부 구간이 최근 조기 개통함에 따라 일대 출퇴근 여건도 한층 수월해졌다.

한편 남평강변도시는 인접한 광주 남구의 호재로 인해 최근 수혜가 기대되는 신도시로 꼽힌다. 전국 최대 규모의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번 국토부 발표는 전국 9개 도시첨단산단 가운데 제1호로 지정된 것으로 남구에서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남평강변도시에도 상당한 수혜가 기대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달 공개되는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의 모델하우스는 1차 모델하우스에 이웃한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막바지 물량 소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1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모델하우스는 광주시 상무역 2번 출구 인근(광주시 서구 마륵동 164-8)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500만원(1차)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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