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그린 조망권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블루조망권과 그린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친환경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환경일보] 윤지연 기자 = 최근, 부동산시장에도 힐링문화가 깊이 파고 들면서 산이나 공원, 바다 등의 그린조망권 또는 블루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 아파트들은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주변 시세를 주도해나가기도 한다. 또, 신규분양단지들은 분양권에 수천 만원에서 수억 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실제,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서울 반포동의 한 블루조망권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는 413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12월, 이 아파트의 전용 84m²A형 분양권이 17억5000만원 팔려나갔다. 분양 당시 가격이 14억원 선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새 25% 가량 오른 셈이다. 또, 전용 234㎡ 펜트하우스는 분양가가 35억원 정도였지만 최근 분양권 시세는 55억원으로 시세가 형성돼있다.

이처럼 블루∙그린 조망권 아파트에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블루조망권과 그린조망권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친환경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동광건설이 남양뉴타운에 짓는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이다.

해당 단지는 16만㎡에 규모의 수변공원이 단지 앞에 바로 조성되므로 블루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체육공원과 토성공원도 가까워 그린조망권 프리미엄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는 축구장보다 넓은 대규모 공원이 마련된다. 이 곳에는 건강마당, 숲 속 쉼터, 잔디마당 등 각종 테마를 담은 공원으로 조성된다.

입지적으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중심상업지구로 개발되므로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할 전망이다. 자녀들의 통학환경도 좋다. 동양초교를 비롯해 남양중, 남양고등학교가 모두 도보 5분 거리에 있다.

서해안철도의 수혜아파트로도 손꼽힌다. 서해안철도는 충남 홍성에서 시작해 화성시청을 거쳐 송산그린시티까지 연결되는 총 길이 90㎞의 광역 전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시간이 50분이면 충분하다. 특히 이 노선은 신안산선과 소사~원시복선전철노선, 대곡~소사복선전철과 연결된다.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산그린시티와 봉담을 잇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가 빠르면 오는 2020년쯤 개통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이미 개통된 송산~안산 고속도로와 봉담~동탄 고속도로와 연결되므로 안산지역과 동탄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화성시 남양읍~송산면 구간의 77번 국도 확장공사와 송산면~안산시 초지동 구간의 77번 국도 연결도로 공사(오는 12월 예정)도 진행 중이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1532-1번지에 위치했으며 현재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 예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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