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석진하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여의도 복지관’ 개관에 앞서 다양한 오픈 무료강좌를 주민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의도복지관(여의대방로 372)’을 새롭게 만들었다.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3730㎡로 이루어진 여의도복지관 내에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 ▷구립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 ▷구립둥근마음어린이집이 들어서 있으며 다음달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영등포구는 이달 18일부터 29일까지 개관을 기념해 다양한 무료강좌를 시범 운영하고 나선다.

우선,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제2인생설계를 지원하는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는 입문교실과 문화교실 강의를 진행한다.

입문교실에서는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진을 초빙해 인생재설계 준비를 돕는 주제별 특강이 열린다.

▷100세의 행복은 섬이 아니라 숲에서(4/18) ▷장수마을 건강백서 약선건강법(4/19) ▷매력적인 노후설계, 부동산 지금이 기회인가(4/21) ▷동양철학에서 배우는 제2인생의 비전(4/22) 등이 있다.

이 외에도 문화교실을 통해 ▷품격을 가꾸는 이미지메이킹(4/25) ▷아로마테라피(4/28)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다.

만60세 이상 영등포구민을 대상으로 하는 ‘구립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에서도 ▷손글씨 ▷네일아트 ▷태극권 ▷마술 ▷노래교실 ▷요가 ▷라인댄스 ▷팝송 등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여가와 취미 강좌가 다양하게 마련된다.

무료강좌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여의도복지관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구립여의도어르신복지센터와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는 이러한 강좌 외에도 건강증진, 평생교육, 사회참여, 재취업, 제2경력개발, 사회공헌 재능나눔, 커뮤니티 및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미리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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