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충북지방병무청은 충북 관내 폴리텍 대학 기능훈련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맞춤특기병’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는 충주폴리텍대학과 청주폴리텍대학 두 곳에서 약 2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취업맞춤특기병 제도 안내, 개인별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고용노동부 취업지원 사업과 연계한 협업 모집제도로 병역의무자가 국비지원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관련된 분야에 특기병으로 군 복무를 하게 되는 제도다. 전역 후에는 취업지원을 받는 현역병 모집제도로 18~24세 고졸이하의 학력을 가진 병역의무자가 지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취업맞춤특기병’은 군복무를 앞두고 취업을 고민중인 병역의무자들에게 기술훈련과 군복무 그리고 취업이라는 3가지 매력요인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취업맞춤특기병 지원은 인터넷 신청 및 지방병무청 모병센터 방문신청으로 가능하다. 우선 지방병무청 모병센터에서 병무청 전문상담관에게 병무상담 및 설계를 받게 된다.

이후 고용부 전문상담원에게 적성 및 진로상담이 진행되며 개인별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안내받은 후 고용센터를 통한 기술훈련을 마치게 된다.

훈련을 마친 후에는 가급적 원하는 시기와 분야를 반영해 군입영할 수 있다. 훈련비는 무료로 훈련수당은 최대 40만원까지 지급된다. 취업한 사람은 24세까지 연기도 가능하다.

충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취업맞춤특기병은 도내에서 6명이 신청해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며 “더욱 많은 병역의무자들이 취업맞춤 특기병 제도를 통한 군복무 및 취업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방문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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