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무심천에서 열린 청주시 환경.생태 체험 프로그램


[청주=환경일보] 신동렬 기자 = 청주시는 매주 토요일 무심천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환경·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9일 열린 첫 행사는 무심천에서 개구리 소리 울림통, 개구리 몸속은 이렇게~~, 새싹채소 키우기, 나는야 환경지킴이, 클레이천연비누 만들기 등 8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6월, 9~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옆 잔디밭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충북대 과학진흥센터가 맡는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일 현장에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매주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무심천 발원지 탐사(5월1일), 무심천 생태관찰(5월22일), 무심천 수질조사(6월5일)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대학교 과학기술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citech.chungbuk.ac.kr/)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생태 체험 프로그램은 무심천 야외에서 진행되므로 토요일 오후에 부모님들이 아이들과 함께 나오면 경치도 즐기고 환경체험 도 즐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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