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카인즈(Big Kinds)는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인 카인즈(Kinds)에 빅 데이터 분석기술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뉴스 분선 솔루션

이다.<사진=임도진 기자>



[프레스센타=환경일보] 송진영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이 이슈와 관련된 뉴스의 흐름을 한 번에 파악하고 뉴스의 데이터를 이용자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뉴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빅 카인즈(Big Kinds)’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19일 한국 프레스센터 20층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이하 언론진흥재단)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병규 한국신문협회 회장, 유선영 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 등 언론계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빅 카인즈’의 공식 출범식을 열었다.


빅 카인즈 시스템 개념도


서비스는 일반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뉜다.



빅 카인즈는 전국단위 종합일간지 8개 매체가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신문과 온라인 등에 내보낸 정치·사회·경제분야 기사 147만2518건의 주제, 정보원 등을 분석한 내용이다. 언론재단은 1990년부터 뉴스 기사의 텍스트를 DB(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 축적해왔다.


현재 축적된 뉴스량은 3000만건으로, 데이터는 하루 평균 1만5000건씩 증가하고 있다. 빅 카인즈 서비스는 언론사에서 뉴스를 생성하면  수집 시스템이 자동으로 뉴스를 통합 DB에 넣고, 뉴스 카테고리를 자동으로 분류해 뉴스 내 핵심 키워드가 추출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제별로 뉴스의 흐름, 이슈의 역사를 한 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서비스는 일반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뉘며, 전문가용은 분석하고자 하는 주제의 기사를 찾아 정제된 뉴스 분석데이터를 만들고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분석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빅 카인즈를 통해서 언론사는 고품격 심층 뉴스를 제작할 수 있고, 정부·공공기관은 정책자료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업과 스타트업은 새로운 콘텐츠 상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ngjy@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