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고학력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토론지도사(디베이트 코치) 2급 양성과정을 무료로 운영키로 하고 20명의 참가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고학력 여성 구직자들이 초·중·고교에서 토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실무교육과 일자리를 연계하려는 것이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초·중·고교와 도서관, 문화센터 등에서 토론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은 한국독서토론협회에 위탁해 5월13일~6월24일까지 시청 비전홀에서 매주 금요일 총 42시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토론기법과 원탁토론, 독서토론 실전과 피드백 등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토의·토론 기법을 가르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대졸 이상 여성구직자로, 다음달 6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취업상담 창구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맞춤형 직무교육과정으로 전문캐디, 체험학습강사, 문화해설안내원, 요양보호사 등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베이비시터, 고객상담원, 지게차 운전기능사, 경비실무, 산후관리사, 매장판매원 양성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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