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수원시는 오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관내 일반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좋은고’ 육성지원 대상 학교를 공모한다.

시는 2009년부터 관내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재정지원 강화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매년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학력향상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좋은고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좋은고 육성지원 사업은 학교와 교사의 학력향상을 위한 노력도를 반영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고자 하는 학교와 교사들의 추진의지를 담은 다양한 학교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평가지표에 반영한다. 또 학력향상과 더불어 다양한 진로별 맞춤 교육과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유도로 일반고와 특성화고의 교육역량을 키울 계획이다.

학교의 다양한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은 교사와 학생들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학교 간 선의의 경쟁으로 학력 향상, 진로진학, 직업체험학습, 학생 동아리 지원, 독서 프로그램, 교원 역량강화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의 동기 부여가 되었다. 또 학교예산 부족으로 추진 할 수 없었던 교육 프로그램 추진 기반을 구축해 변화하는 교육정책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교육 추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이번 2016년 좋은고 평가에서는 관내 고등학교 44개 중 특목고, 자율형 공립고, 혁신교 등(10개교)을 제외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일반고 28개교와 특성화고 6개교에 대해 공모신청 후 심사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다수의 많은 학생이 다니는 일반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재정지원을 지속, 학교 교과과정에 다양한 학생 수요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매년 공모 선정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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