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한국기상산업진흥원(원장 김종석)은 4월25일부터 날씨예보 외국어상담 운영 시간을 기존 주중에서 주말, 휴일을 포함한 365일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어상담은 날씨상담전화 ‘131’로 전화를 걸어 외국어 상담번호인 ‘9’번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영어와 중국어의 날씨상담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2013년부터 지난 3년간 외국인이 기상콜센터에 문의한 건수는 약 3000여건으로 매년 약 1000여건 이상의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이번 외국어상담의 확대 시행을 통해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등의 생활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일기예보를 문의한 후 예보가 바뀌면 이용자에게 변경 사항을 다시 통보해 주는 ‘기상예보 콜백서비스’ 지역을 4월11일부터 기존 서울, 경기도지역에서 인천지역이 추가된 수도권 전지역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종석 원장은 “외국어상담 운영 시간과 콜백서비스 지역 범위의 확대를 통해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1년 365일 24시간 신속하고 가치있는 기상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향후 사용통계 분석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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