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수 대한인터넷신문협회장(왼쪽), 김병립 제주시장(오른쪽)



[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김병립 제주시장은 지난달 31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16 INAK 사회공헌대상 ‘프레스클럽(Press Club)’ 부문에서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수상했다.

‘INAK(Internet Newspaper Association of Korea) 사회공헌대상’은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치수)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사람 중 바람직한 청소년상(靑少年像)을 정립하는 데 귀감이 되는 개인 및 단체와 바른 성장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첫 수상자를 시상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시상이다.

이번 2016 INAK 사회공헌대상 프레스클럽상 수상자는 김병립 제주시장을 비롯해 진선미, 이원욱, 이동섭 국회의원 3명과 장안대 김재호 교수, 천안북일고 송종인 교사 등 6명이 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는 ▷이재남 이패스코리아회장이 INAK자랑스런기업인상 ▷박영선, 이우현, 천정배, 심상정 등 4명 국회의원이 INAK국회의정상 ▷안대희 전 대법관이 INAK법률상 ▷서울대 장병탁 교수 INAK과학기술상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INAK보건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가운데 김병립 시장은 불법·무질서 근절운동과 청소년 환경교육 등을 시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밝고 쾌적한 사회분위기 조성 및 향토자원 사랑의 마음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는 등 지방자치 발전 공로가 인정돼 INAK 사회공헌대상 프레스클럽부문 지방자치공로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병립 시장은 수상소감에서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정립하는 일은 곧 지역의 미래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제주시가 많은 관심을 갖고 향토사랑 청소년 환경교육 및 청소년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해 왔다”면서“앞으로도 바람직한 청소년상을 정립하는 데 제주시가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17일 대한인터넷신문협회 내 각 부문별 전문분야로 구성된 전문조사위원회에서 추천자의 공적조서를 바탕으로 1차적으로 철저한 검증작업을 실시했다. 대한인터넷신문협회 ‘상(賞)심사위원회’는 이러한 1차 검증작업을 토대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2016 INAK상’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2016 INAK상 수상자 선정과 관련한 주요 평가항목은, 각각의 부문별로 국가발전 및 지역발전 공헌도, 사회공헌 기여도, 인권개선 기여도, 법률분야 공로, 경제분야, 의약분야, 과학발전 기여도, 교육발전 공헌도, 예술분야 공헌도를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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