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산먼지발생 저감 회의개최


[평택=환경일보] 윤진국 기자 = 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김지호)는 지난 9일 고덕택지개발지구 조성현장의 대형차량 운행으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이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지구내 대규모 사업장과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송탄출장소는 공사업체에게 공사구간 및 주요도로 수시 살수와 야적토사 덮개설치 등 비산먼지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특히 차량 운행으로 발생되는 비산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요도로(청원로‧고덕로)에 대해 사업장별로 구간을 정해 주기적으로 살수하고, 도로변의 토사를 제거하는 등 적극 관리하기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했다.

송탄출장소는 고덕일반산업단지 지구내 사업장으로 하여금 사업장협의체를 구성토록 해 지난 1월부터 주변도로인 45번 국도의 비산먼지발생 저감을 위해 도로 청소와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송탄출장소 관계자는 “하절기 고온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비산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됨에 따라 철저한 지도점검과 홍보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 하고 중대 위반사항에는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탄출장소는 6월 현재 총 25개소를 적발해 고발 및 과태료 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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