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예술놀이터단체사진

                        


[환경일보] 나영호 기자 =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3~6학년)을 대상으로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를 지난 해에 이어 오는 7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20명을 대상으로 하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는 서커스에서 중요한 역할인 ‘광대’가 돼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 교육 전 과정에는 김찬수 마임 컴퍼니(대표 김찬수)를 비롯해 서커스 예술가와 어린이 예술교육 전문가 8명이 참여해 놀이를 통한 예술 감각과 표현력,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예체능 통합과정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에서 대표적인 광대 마임 서커스 공연인 ‘코메디 클라운 마임’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지난해 여름방학에 맞춰 처음으로 시행된 ‘서커스 예술놀이터’는 서커스 공연과 저글링, 줄타기, 죽마타기 등 서커스 기예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기회로 참여 전과 참여 후의 성취감 및 자신감의 변화로 학부모들에게 높은 만족도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모집 이틀 만에 참가자 60명 정원을 모두 채우는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서커스 예술놀이터-서커스 광대학교’ 프로그램별 1일 참가인원을 40명으로 늘려, 3일간 총 12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서울문화재단과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누리집을 통해 오는 7월14일부터 22일 17시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교육기간 동안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과 창작센터를 순환하는 셔틀버스가 운영될 계획이며 참가비는 교육재료비와 점심식대를 포함해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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