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월나이타주 소도시 시장 의장 경기도의회 방문

[경기=환경일보] 이성재 기자 =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이14일 에티오피아 월라이타주 소도 시장(멩기스투 티그레우, 43세)을 접견했다.

정기열 의장은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당시 참전용사를 파견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는데 큰 힘을 보태준 곳으로 이제는 우리 후진들이 양국가간 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히며 멩기스투 시장의 의회 방문을 환영했다.

이날 만남에서 정기열 의장과 멩기스투 시장은 경기도와 월라이타주의 지속적인 친선도모를 위한 방안과 향후 에티오피아 투자 유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오늘 접견을 주선한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안양5)은 "경기도의회는 외국지방의회와 친선관계 구축을 위한 ‘국제친선의원연맹’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티오피아 역시 의회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늘 방문한 멩기스투 티그레우 월라이타주 소도 시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급속한 사회, 경제적 성장을 이루어낸 국가이다. 이러한 한국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공유한다면 에티오피아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며, 경기도의회의 따뜻한 배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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