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여성.아동 폭력방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 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가 여성과 아동에 대한 가정·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오는 12월 23일까지 180일간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욕구 설문조사와 도내 폭력시설을 방문하는 피해자 면담조사, 사례관리 조사, 문헌·중재연구를 추진한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여성·아동 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필 충남도 여성가족정책관과 충남도의회 김연 의원,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김영주 박사 및 시설관계자, 관련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단국대학교 임명호 교수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은 물론, 양성평등 문화 확산으로 피해자 지원 및 예방체계, 연계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폭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충남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연구조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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