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환경일보]박상현 기자 = 서산시가 청소년 수련시설·운동시설·숙박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 10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서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인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점검을 오는 8월 중순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건축물의 ▲손상 ▲균열 ▲누수 등의 결함 발생과 도장재료 마감 상태,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을 세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가스설비·배관의 누출 ▲지하설비 누수 여부 등과 ▲난간 ▲안전띠 ▲방호벽 ▲위험표지판 등의 안전시설도 꼼꼼히 살펴볼 계획이다.

김택진 서산시 안전 총괄 과장은 “안전사고 발생은 인명사고 발생과 직접 연계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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