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일보]박상현 기자 = 당진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더불어 행복한 클린당진 조성을 목표로 휴가철 생활폐기물 처리대책을 수립하고 관내 주요 피서지를 특별 관리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내달 28일까지를 휴가철 생활폐기물 처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지 쓰레기 배출수거체계 정비하고, 휴가 기간 동안 난지섬 3곳, 왜목마을 4곳, 삽교호 관광지 1곳 등 주요 관광지 내에 전용 수거용기를 설치했다.
                                                               

▲ 휴가철 맞이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왜목마을 해슈욕장)



또한 효율적인생활폐기물 수거를 위해 평일에는 18개 팀이 시 전 지역을 순회하며 쓰레기 수거활동을 벌이며, 주말에는 수거반 2팀을 동원해 관내 시가지와 관광지를 순회하며 수거활동을 전개하고, 방치된 쓰레기로 인한 민원 발생에 대비해 기동청소반도 2개 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의식 제고를 위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휴가철 맞이 관광지 환경정화 활동


 
이를 위해 난지섬 해수욕장과 왜목 해수욕장, 삽교호 관광지에는 ‘클린타임’을 도입해 안내방송을 하면 관광객들이 함께 주변 쓰레기를 치우는 시간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자발적인 쓰레기 수거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지만 관광지 내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함께 실시할 방침”이라며 “관광지를 찾는 다음 사람을 위해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사용한 주변 지역에 대한 청결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 8일 휴가철을 앞두고 관내 기업 임직원과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관광지 청결활동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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