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해대책 모래주머니 설치현장

[당진=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올겨울 원활한 교통소통과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2017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겨울철 도로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시장 김홍장)에 따르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제설자재 확보와 장비 점검을 완료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계를 사전해 구축해 폭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 설해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당진시는 우선 관내 상습 응달지역과 고갯길, 교량 등 취약지역 내 도로결빙을 대비해 설해 위험지역 180개소 102.1㎞를 별도 지정‧관리키로 했으며, 모래적사장 522개소, 1105㎥와 비닐모래주머니 5만개를 제작해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제설작업에 사용할 염화칼슘 688톤과 제설소금 3224톤, 친환경 제설제 124톤, 예비모래 500㎥도 비축한 상태다.

여기에 도로 제설 작업 시 사용할 대형 덤프트럭 7대와 도로보수차량 1대, 모래 살포기 23대, 백호우 3대, 읍·면·동 트랙터용 제설기 69대 등 총 103대를 확보해 놨다.

강설로 인한 교통두절과 예상치 못한 위험발생에 대비해서는 우회도로 이용을 위한 교통안내 표지판을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키로 했으며, ‘강설 시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도로 설해에 따른 각종 재해재난 피해는 물론 교통두절과 사고에 대비해 철저한 설해대책을 추진해 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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